검색결과2건
경제

러 매체 "현대차, 이달 1~5일 러시아 공장 운영 중단"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1일부터 5일까지 운영 중단된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대표사무소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공급과 관련한 글로벌 물류난으로 인한 부품 부족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판매사들에 대한 차량 인도 역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01 17:15
연예

금호타이어, 러시아 시장 공략 위해 ‘현지 마케팅’ 본격화

금호타이어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을 시작한다. 시작은 TV광고다. '당신이 타이어라고 상상해보세요(Imagine you are a tyre)'라는 콘셉트로 11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러시아는 지역 특성상 겨울용 타이어의 비중이 60% 이상 되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설원과 거친 도로 위를 호쾌하게 달리는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 광고는 주요 민영방송과 공영방송을 통해 러시아 및 CIS 국가 등에 방영 중이다.또 TV 광고 외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판매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잡지, 라디오 광고를 포함, 기존 대도시 위주로 판매되던 거래선을 강화하여 각 지역의 중소도시까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금호타이어는 2006년 북유럽 사무소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지점을 분리 운영하다 2007년 1월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뛰어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추정치 포함)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30%를 달성했다.러시아는 세계 7위의 자동차 시장을 가진 신흥 자동차 강국이다. 현재 연간 약 265만대(2011년 기준·승용차 및 경상용차 포함)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AEB(유럽기업인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에 판매된 승용차 및 경상용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13% 성장했다. 이에따라 러시아의 타이어 시장은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 업계의 성장과 WTO 가입에 따른 자동차 및 타이어 수입 관세 인하로 수입 브랜드들의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쟁사인 컨티넨탈, 피렐리, 요코하마 등 해외 타이어 브랜드들은 앞다퉈 러시아에 공장을 설립했거나 증설할 예정이다.지선훈 모스크바 사무소장은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겨울용 타이어뿐 아니라 향후 초고성능 타이어(UHP)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질 전망"이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후, 도로 사정에 맞는 차별화된 성능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2.11.20 17: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